울산신항 북방파제 전경.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12월 1일부터 ‘울산신항 북방파제 T/S부두’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울산신항 북방파제 T/S부두는 정부에서 개발하고 UPA에서 운영하는 항만시설로 부두 총 길이 650m, 3만 톤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이로써, 울산항 환적 전용부두는 2개 부두(4개 선석)로 확대됐으며, 이로 인해 기존 울산신항 남방파제 T/S부두 이용선박의 분산과 함께 울산항 액체화물 환적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UPA 항만운영안전팀 관계자는 “울산신항 북방파제 T/S부두를 개장함으로써 액체물류 중심항인 울산항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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