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철 대표가 인사말을 갖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사)국제전통문화예술진흥회(대표 손영철)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부산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홀로 어르신을 위한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국제전통문화예술진흥회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해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해 굿판공연(씻김굿, 천황거리)과 가수공연 등 민속 한마당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재관 북구청장과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등 내빈과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했다.
손영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오신 우리 어르신들의 경험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책을 세우는 분들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요즘과 같이 화합과 조화의 정신이 요청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오신 어머님, 아버님들이 우리 후세들의 전통이자 가르침”이라며 “즐거운 구경하시고, 혹시라도 전통을 계승하는데 후세들이 부적한 점이 있다면 기탄없이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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