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수험생 대상 건전음주교육 굿데이뮤지엄에서 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무학그룹(회장 최재호)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술 예절’ 건전음주교육을 진행한다.
무학은 창원 경일여자고등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240여 명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를 방문해 ‘올바른 술 예절’ 건전음주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학의 고도화된 생산시설과 굿데이뮤지엄을 견학한 뒤 다목적 홀에서 피플컴즈 정은경 원장이 ‘알아두어야 할 술의 상식, 나를 지키는 음주수칙’ 등 올바른 음주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굿데이뮤지엄은 전 세계 3,300여종의 술이 전시되어 있으며, 술의 기원과 종류, 신화 속의 술 등 문화인류학적 정보와 유명인사가 사랑한 술, 영화 속 나온 술 이야기 등 학생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테마가 구성되어 있어 술을 통해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건전음주교육을 찾은 학생에게 인사말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시험 준비와 수능 연기로 스트레스가 더욱 많을 것인데 잘 이겨낸 것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교육과 산업현장 견학이 미래인재로 자라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무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진출을 앞둔 졸업생 대상으로 성인이 된 후 건전음주문화 형성과 학생 체험활동을 위해 지난 3월 경상남도교육청과 교육기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건전음주교육은 11월 27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말인 겨울방학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교육 관련 문의와 일반 관람을 원하면 굿데이뮤지엄 홈페이지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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