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강상인)은 지난 2일 양산시 물금읍 코코아이뷔페 6층 크로버홀에서 ‘2017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우선 민주당 강상인 양산갑 지역위원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김성훈 경남도의원, 박원현 경남도당 부위원장, 임정섭 시의원, 이상걸 시의원, 박덕권 양산갑 사무국장, 신재향 교육연수위원장, 구미서 여성위원장, 노창보 지방자치위원장 등 현역 시도의원 및 상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태현 변호사, 김일권 전 양산시의장,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최이교 서형수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임재춘 경남도당 부위원장, 박대조 시의원, 서진부 시의원 등 내년 양산시장 출마예정자들과 핵심당원 300여명도 대거 참석해 달라진 민주당의 조직력과 위상을 보여줬다.
행사는 김병창 양산갑 청년위원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강상인 지역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영길 국회의원 영상 축사,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의 축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인사말, 당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상인 지역위원장과 김성훈 경남도의원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상인 지역위원장은 “지난 4월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와 대선 승리로 촛불민심에 따른 정권교체를 이루는 새로운 민주당의 역사를 함께 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한 당원 동지들과 당원 중심의 송년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근 양산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이 지난해 500여명에서 4천여 명을 돌파했고 계속해서 당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나 지역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인재를 키우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양산지역 당원 행사에 300여명이 함께 한 자리는 오늘이 처음인 듯하다”며 “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당원들의 통합과 화합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집권 정당에 걸맞게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 지역도 내년 613 동시지방 선거 등 바쁜 일정이 예상된다. 양산갑 지역위원회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상설위원회와 상무위원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고 훌륭한 지역 인재 영입, 당 조직력 정비, 외연 확장 등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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