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6일 오전 가입자와 의료공급자, 전문가 등 상생협의체 위원 11명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장기요양보험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사진>
상생협의체는 가입자(소비자단체, 언론 등) 3명, 의료 공급자 3명, 보험 관계자 4명, 전문가(교수)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2017. 9.18.) 발표 이후 치매 의료비 및 요양비 부담완화, 치매안심센터 증설 등 장기요양보험서비스의 대폭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공단의 역할 및 운영방안 논의와 정책실현을 견인하고자 마련됐다.
‘치매국가책임제’의 추진경과, 세부내용, 장기요양보험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표 후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각 이해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선옥 본부장은 “노인인구, 치매인구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족해체 등 치매가족의 고통과 막대한 사회적 비용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다”며 “각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으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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