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 START UP Acceleration 창업박람회’ 개막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우수 창업아이디어 전시와 기술창업 축제 한마당인 ‘2017 START UP Acceleration 창업박람회’가 5일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예비)창업자 및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개 부스에 우수 창업기업 55개사와 30개 투자 및 전문상담 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과 다르게 도내 최초로 우수 창업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술창업 기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여 차별성을 뒀다.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창업아이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창업체험관 및 창업특강, IR(기업설명회),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박람회 부대장소에서 창업기반 조성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성공 기업인과 관계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등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 창업기업으로 참여한 가온텍 홍영표 대표는 “가습기 및 환풍기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창업성공 기업인으로서 도지사 표창까지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창업기업((주)블링크소프트(대표 김동현)에서 생산한 AR(증강현실)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기술력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 업(창업기업)을 위해 창업상담, 기업홍보, 투자연계를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각종 문화∙체험행사로 우리 도의 창업친화적인 환경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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