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UNIST 경동홀에서 기업혁신센터 출범 1주년 보고회가 열려 16개 신규 기업회원에게 인증서가 전달됐다.
[울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UNIST(총장 정무영)은 6일 오전 대학본관 경동홀에서 기업혁신센터 출범 1주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 기술 및 기업지원 현황 소개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기업혁신센터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회원기업으로 신규 등록한 16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지금까지 진행된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현황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우수 기술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세션이 열렸다. 이날 UNIST는 ▲센서 기술, 빅데이터 등 우수기술 활용사례 ▲3D 프린팅 활용방안 ▲한국동서발전 기업지원사업 소개 세션을 통해 협력 기업과 정보를 공유했다.
정무영 총장은 “출범 1주년을 맞은 기업혁신센터는 울산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출범한 기업혁신센터는 기업과 UNIST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전담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의 지원을 받는 센터는 지역 산업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기업회원제를 기반으로 수요기술 개발, 애로기술 지원,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7년 12월 현재 기업회원사는 33개다.
센터는 출범 후 현재까지 기업에서 의뢰한 기술개발 과제 2건, 애로기술에 대한 자문 25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신기술 세미나 개최, 3D프린팅 활용 기업에 대한 강좌 실시 등 지역 기업과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회원사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과 30여개 회원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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