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에서 26기 이채도 회장이 박한일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7일 오후 5시 학내 50주년 기념관 1층 한진홀에서 제26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박한일 총장과 김귀동 AMP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총 8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26기 AMP 교육과정에는 부산지방조달청 조영호 청장, 북부산세무서 신동익 세무서장,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 선보공업(주) 최금식 대표이사, 법무법인 해운대 이우성 변호사 등 정ㆍ관 및 업ㆍ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 26기생들은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26기 이채도 회장((주)선초 대표이사)은 “한국해양대 AMP를 통해 좋은 벗들을 만나고, 미래 비전과 정보를 나누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면서 대학 및 동창회 발전을 염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의 최고경영자과정은 1992년 9월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이번 26기까지 1,685명이 거쳐 갔으며 동문과 대학 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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