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기설비 정비․점검은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대상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전기선을 테이프에 감아 생활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정비․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을 수리하고 전등을 교체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 주민생활과장 최연종은 “이번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추운 날씨에도 고성군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 발전본부의 전기설비 정비․점검 재능기부는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고성읍 저소득가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9회 실시했다.
향후 4년간 꾸준한 재능기부를 이어가며 취약계층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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