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긴급 조치계획에 따라 철새류가 서식하는 하천, 저수지 등 관내 서식지 4개소를 선정해 환경관리과 직원 19명을 4개반으로 구성하는 긴급예찰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서식지에는 자연보호중앙회 포천시협의회와 협력해 야생조류 서식지 접근 자제 및 방문객 준수사항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추진중이다.
또한 관내 야생조류 사육․전시시설(동물원)을 대상으로 AI 방역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해 시설 내 AI 예방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환경관리과에서 수거한 AI 의심 개체 및 폐사체는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저수지 및 하천 등에서 야생조류 무리 중 날지 못하거나 걷지 못하는 등 다른 정상 개체와 비교해 이상행동을 보여 AI가 의심되거나 서식지 주변 폐사체를 발견 시 접근하거나 접촉하지 말고, 즉시 환경관리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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