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은 경남 산지농협들의 브랜드 쌀 특판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경남 산지농협들의 브랜드 쌀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부산시 북구 금곡동 소재 농협부산경남유통 부산점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7년 경남 브랜드 쌀 부산특판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거창 ‘밥맛이 거창합니다’, 산청 ‘지리산산청 메뚜기쌀’, 진주 ‘참햇쌀 보배미’, 함양 ‘지리산함양황토쌀’, 고성 ‘생명환경쌀·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 등을 포함해, 관내 산지농협에서 생산한 14개 브랜드 쌀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격보다 약 5~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경남 쌀 구매고객에게 영양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오곡현미빵과친환경 현미인절미스낵을 준비하여 소비자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쌀 구매고객 경품 추첨을 통해 전기압력밥솥과 농산물상품권을 제공한다.
경상남도 장민철 농정국장은 “이번 쌀 특판전은 우수한 경남브랜드 쌀의 홍보를 위해 재부산향우회 서한문 발송과 사은품 증정 전단지 안내를 통하여 판촉행사를 알렸으며, 주요 소비시장인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 브랜드 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 이성환 부본부장은 “농협부산경남유통 경남 쌀 브랜드 특판전을 통해 경남 쌀이 부산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 해 준 경상남도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산지농협에서도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쌀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여 경남 쌀 소비자층을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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