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2017 체육 유공자 시상·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구시줄다리기협회 황병익 회장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공자에 선정·시상식을 가졌다.
황병익 회장은 “대구줄다리기협회 소속 청풍달구벌팀은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줄다리기 남·여·혼성 우승에서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우승해 4년 연속 전 부문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국내 대회뿐 아니라 내년 3월 중국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코치·선수들과 준비해 대구를 넘어 한국 줄다리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결성된 청풍달구벌은 ▲2013 기지시 줄다리기대회 혼성 1위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남성·혼성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해 ▲2014 전국 생활 체육 대축전 줄다리기대회에서 14년 만에 최초로 남·여·혼성 3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제15회 연합회장배 남·여·혼성 전 부문 우승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종합우승 ▲2015~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남·여·혼성 종합 우승 ▲제16회 연합회장배 남·여·혼성 종합 우승 ▲2015 타이완줄다리기협회 초청 국제 실내줄다리기대회 남·여 금·은메달 획득 ▲제8회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 남·여 우승 ▲제18회 협회장배 및 제4회 지평선배 국제줄다리기대회 남성 우승 등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줄다리기를 대표하는 강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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