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겨울철 대비 관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본격적인 겨울철 대책기간 도래에 따라, 겨울철 설해·한파 등 피해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주민 불편 및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에 대비하고 있다.
▲폭설 등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대책 ▲도로제설 및 교통소통 대책 ▲농축수산시설 피해경감 대책 ▲한파 및 재해취약자 보호 대책 ▲민관군 상호협조 제설작업체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설해취약구간 및 재해취약자에 대한 D/B 구축해 집중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총536개소 취약도로변에 제설 자재를 비치하여 도로제설 대책과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오규석 기장군수, 부군수 등 기장군 간부공무원은 4일~5일 양일간에 거쳐 관내 주요 재해취약지역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함 등 각종 설해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노약자 등 재해취약계층을 방문하면서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겨울철은 폭설, 한파,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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