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전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우리나라 산업화 근대화와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한때 재계 1위에 올랐던 옛 ‘동명목재’의 강한 기업가정신에 바탕해 1977년 태동한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예견하며 통섭의 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최근 해마다 거두고 있다.
2017년 건학40년을 맞은 동명대는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 해외보부상 등 다양한 브랜드시책으로 수요자중심의 ‘産學一如(산업과 대학은 하나)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교육부 정보공시 취업률 최근 3년연속 70%이상을 기록한 취업 및 산학실용교육 명문이다.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권(전국 185개 대학 중 35위)이었을 정도로, 건강하고 내실이 탄탄한 대학이다.
2017년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동명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404만7,300원으로서 부산지역 국립대 사립대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60%에 육박해, ‘반값등록금’을 이미 달성했다.
등록금수입 대비 대학의 학생에 대한 교육비 투자 비율을 나타내는 ‘교육비환원율’도 동명대가 2015년 176.7%, 2016년 185.6%로, 최근2년 연속 부산지역 모든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동명대는 지난해 ▲잘가르치는대학(ACE)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방대학특성화(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선박운영유지관리분야 ‘해양플랜트O&M’ 등 국책사업에 연거푸 선정돼 국가지원금 약 800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 중인, 학생이 신바람나는 대학이다.
2017년에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조선해양분야, 건축시공분야 등 2개 분야 최우수대학 ▲부산형SW인재사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등에 선정됐다. 실제 기업수요를 반영한 교과목을 총 세 학기동안 업계전문가와 교수로부터 배우고 평가받아 18개월 뒤의 취업을 미리 약정해둔 기업에 졸업즉시 취업하는 ‘취업예약교육과정’ 등이 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동명대는 2018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4.3%(정원내 기준)인 260명(가군 8명, 나군 88명, 다군 164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018년 1월 6일(토)부터 1월 9일(화)까지 인터넷(진학어플라이)을 통해 하면 된다.
가군 일반전형 시각디자인학과는 실기위주 전형으로 수능20%와 실기80%로 선발한다. 나, 다군 일반전형은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군사학과는 수능70%, 면접20%, 체력검정1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시각디자인학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합과 동명대 반영점수표에 의한 영어영역의 반영점수를 합산하여 반영(국어, 수학, 탐구영역 표준점수 합 + 영어영역 반영점수)한다. 시각디자인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중 상위 1개 영역 표준점수를 반영한다.(탐구영역의 경우 2과목 합)
정원내 모든 전형에서 문과/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학 ‘가’유형 응시자는 수학영역 표준점수의 10%를 계열에 상관없이 전체 계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그 밖에 정원외 특성화고 동일계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반영방법은 학년, 학기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상위 8과목(단,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에서 3과목 필수, 과목 중복 가능, 단위수 반영 안함)을 반영한다.
정시모집의 최종 인원은 수시모집결과 미충원 인원을 포함해 결정된다. 최종 인원은 2018년 1월 5일(금) 동명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2018년 2월 1일(목)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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