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결핵퇴치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13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13일 오전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양동)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하는 ‘2017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들이 결핵에 관심을 갖고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7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경남도 모금 목표액은 3억3,700만 원으로 전국적으로는 46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에 역점을 둔 취약계층 검진 지원 사업, 불우결핵환자 수용시설에 대한 ‘행복나눔 지원비’지급, 결핵조사연구, 홍보사업 등 결핵예방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2017년 크리스마스 씰은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을 주제로 선정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의 노고를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소방관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우표와 금속 책갈피 형태로 제작하였다.
학교와 관공서, 기업체 및 사업장은 직장에서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우체국 창구 및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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