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는 13일 하트-하트재단에 저시력 아동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키자니아코리아 노혁진 대표가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배우 소이현 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13일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하트베어 나눔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키자니아는 하트-하트재단에 저시력 아동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키자니아는 2014년부터 후원하는 하트-하트재단과 인연을 맺고 올해로 4년째 변함없이 저시력 아동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키자니아 부산까지 동참하고 있어, 후원행사의 의미를 더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배우 소이현 씨와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는 ‘하트브라스앙상블’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소이현 씨는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 고객들에게 점자 촉각북과 점자 팝업북에 대해 알려주며, 시력이 불편한 친구들에게 작은 배려와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키자니아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기업인 만큼 하트하트 재단을 후원하는 것 말고도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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