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온 종합병원은 지난 14일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2017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간호부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1층 로비와 1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온 종합병원 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비롯, 플리마켓 등으로 펼쳐졌다.
다양한 물품과 프로그램이 구비돼 고객들의 발길이 마감시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묵, 피자, 떡, 김밥, 유부초밥 등 평소 숨겨졌던 간호사들의 음식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먹거리 장터와 견과류, 생활용품, 액세서리, 화분 판매 코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를 주관한 최영숙 간호부장은 “매년 개최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입원환자, 보호자는 물론 병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모두가 적극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온 종합병원 간호부는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계속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 종합병원 간호부는 이번 행사 수익금 대부분을 지역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하고, 일부는 12월에 진행되는 ‘온 종합병원 연탄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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