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힐튼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6일 힐튼 부산 중연회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연말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힐튼 부산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마술공연’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부모가 함께 참석하지 못한 아동들은 힐튼 부산의 직원봉사단체인 ‘블루에너지위원회’회원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블루에너지위원회’와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힐튼 부산은 연말 기부금 마련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일 ‘크리스마스 캐럴 이벤트’를 진행해 기부금 기부 시 마카롱 트리에 기업명을 새겨 홍보할 수 있게 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중 일부는 추후 기장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기장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만0세부터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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