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수입산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를 대량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반음식점 업체대표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보를 받고 출동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관이 사업장 내부, 지하 보관창고, 매입 및 매출전표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되는 매입전표와 보관중인 수입산 돼지고기, 배추김치를 발견했다. 이를 기초로 도매상까지 역추적해 관련증거를 확보, 수입산(칠레, 네덜란드, 미국, 오스트리아) 돼지고기 1.2톤, 중국산 배추김치 2.2톤을 올해 9월부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표시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한 사실을 밝혀냈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A업체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향후 처분이 확정되면 업체명과 처분사항을 언론 및 관할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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