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반여고, 학산여고, 동항중, 초연중, 동신중, 구포중, 명지중, 모전중, 부산중앙중, 인지중, 한바다중 시범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과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 유휴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디자인 시범사업인 ‘스토리가 있는 별별 학교공간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에서 교육공동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나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학생 선택과목 확대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진다.
현재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는 28개 중학교와 14개 고등학교 등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9개 중학교와 3개 고등학교 등 12개 학교 27개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학교는 경남고, 반여고, 학산여고, 동항중, 초연중, 동신중, 구포중, 명지중, 모전중, 부산중앙중, 인지중, 한바다중 등이다.
이들 학교는 건축이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컨설턴트’ 7명(동의대 우동주 교수 등)과 ‘디자인 디렉터’ 11명 등으로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자인 프로세서 교육, 컨설팅 등 도움을 받아 학교별 특성에 맞는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디자인이나 건축을 전공한 청년인턴들이 참여해 예비 건축디자이너로서 현장 경험을 갖는다.
이들 학교 가운데 동항중, 초연중, 반여고는 겨울방학 중 프로젝트를 추진해 내년 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반여고는 미술중점학급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수업을 하면서 학교 유휴공간을 어떤 공간으로 만들 것인지 참여하는 등 진로연계 활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9개 학교는 내년 3월 3개 학교의 결과를 공유하는 중간보고회에 참가한 후 8월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전문가와 함께 유휴공간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별별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게 된다”며 “학교별 특색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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