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혜경 시민참여단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김해 1년간의 성과와 향후 5개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시민참여단의 1년간 활동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6월 22일 2기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도시 공간, 교통, 환경, 돌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시정 개선방안을 제안해 오고 있다.
지역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함께 가꾸는 여성친화도시 김해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범죄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가야문화축제,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 김해시복지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여성친화도시 홍보관을 운영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김혜경 시민참여단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김해시가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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