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지난 17일 당협위원장 교체대상자를 발표한 후, 유기준 의원 등 34명으로부터 재심 신청을 받았으나 당무감사 점수 등에 오류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모두 기각했다.
또 한국당은 2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함께 있는 지역구의 경우 현역을 당협위원장으로 우선 선임하는 방안을 당 조직강화특위에 요청하기로 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현역의원에게 당협위원장을 주지 않고 지방선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며 “최고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해서 조강특위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친박(친박근혜) 서청원, 유기준 의원 등 62명을 당협위원장 교체대상자로 선정했고 이 가운데 이미 사퇴한 4명과 사고당협으로 지정돼 자동사퇴한 4명을 제외하고 54명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함을 22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결정했다.
한편 허명환 전 위원장은 포항 기계 출신으로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사태 이후 고향에 있는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용인을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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