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도의원이 축사를 갖는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1)은 지난 23일 양산 M컨벤션뷔페에서 열린 ‘2017 양산시 리틀야구단 창단 10주년 기념 납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납회식에는 서형수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김성훈 경남도의원과 하영일 양산시야구협회장, 권재광 양산시리틀야구단 감독 및 코치와 선수단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양산시 리틀 야구단은 2007년 창립 이후 ‘양산대표’라는 자존심을 걸고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권재광 감독은 이날 인사말에서 “양산을 야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해왔다. 창단 3년 만인 2010년 전국대회를 제패했고 제8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지난 3월 한수원배 유소년 야구대회 등 전국대회마다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았다”며 “양산의 재능 있는 꿈나무 야구선수 배출과 양산 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축사에서 “양산시리틀야구단 창단 10주년을 축하한다. 양산시 리틀야구단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후원회와 학부모님들의 노력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시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어린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리틀야구 전용구장 마련이 시급하다”며 “양산시와 경남도에서 예산 및 정책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리틀야구단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형태로 양산 지역에 야구 꿈나무와 유소년 야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7년 창단했다.
창단 이후 그동안 전국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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