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대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화장품 및 바이오 기업과의 공동 기술연구 및 관련 인력 양성, 정책연구·세미나·멘토링 및 컨설팅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 인력 지원시스템 공유 및 정보자료의 상호 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 대구대, 고교생 동아리 지원 앞장
대구대는 최근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DU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결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DU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에는 16개 고교, 29개 동아리, 69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했고, 총 10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 참여 우수 고교생 동아리 3개 팀의 사례발표가 진행됐으며, 우수 동아리에는 영어교육동아리 ‘Mate(무학고)’, 로봇공학을 공부하는 ‘메카닉(진량고)’, 댄스동아리 ‘신무혼(구미 인동고)’이 선정됐다.
경일대 CVCS사업단 집단상담 (사진=경일대 제공)
◇ 경일대, 지진 피해 청소년 심리치료 나서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경주·포항 지진 피해 청소년 80여명과 함께하는 집단 상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경북경찰청에서 주관한 공감드림캠프에 이은아 심리치료학과 교수(집단상담 전문가)를 비롯해 CVCS사업단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해 실시한 것.
이들 참가 학생들은 안전지대 그리기, 심리적 응급처치법(그라운딩, Grounding)을 통해 집단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재난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는 법과 향후 지진 트라우마 등으로 본인이 힘들어졌을 때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고, 주변 지인들에게 똑같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재난에 의한 트라우마는 대개 50%~90%의 피해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치유가 가능한 것. 이 때문에 이번 집단상담은 내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기반 치료를 접목시켜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안전기반 치료는 기존 트라우마 치료 접근과는 다르게 내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을 찾아가고, 자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법(Grounding)을 배워 실생활의 안전감을 더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은아 교수는 “청소년들이 지진 피해로 갖게 된 트라우마들이 자연치유와 함께 상담자들이 제시했던 내담자 본인의 안전지대, 심리적 응급처치법(Grounding)을 활용해 재외상화 없이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전명남 교수
◇ 대구한의대 전명남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상담심리학과 전명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 35th Edition)‘ 2017-2018년판에 등재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 교수는 학습상담과 교육상담, 청소년 및 부부가족 상담 분야의 전문가로 ‘중학교 기초학력미달 학생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등 교육과 연구를 하며 현재까지 41권의 저역서 및 연구보고서와 49편의 우수논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학회지의 심사위원과 이사, 교육부 정책연구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인정받아 선정됐다.
전명남 교수는 경북대에서 교육 및 상담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 박사후 과정(post-doc)을 거쳐 2011년부터 대구한의대에 재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교육프로그램개발부장과 2014년 대구한의대 조무상 연구기금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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