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7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과 SOS생계구호비 사업으로 총 11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집행한 9억원보다 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7년부터 복지허브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9개 읍·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업무담당자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긴급복지자금은 주소득자의 사망, 중한질병 및 부상, 실직, 등 한시적 사유로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한해 1,542가구 2,201명이 도움을 받았다.
■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지원 확대 시행
김해시(허성곤 시장)가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수당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현재 6·25참전유공자 수당 월 20만원, 월남참전유공자 수당 월 10만원, 특수임무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수당 월 5만원, 참전유공자 사망 위로금 30만원을 지원 중에 있다.
2018년도에는 특수임무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수당을 월 2만원 인상된 7만원을 지급하고, 공상군경유공자·공상군경유족·전상군경유족·순직군경유족·
6.25참전유공자미망인 수당을 신설하여 매월 3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1,300명 이상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며 전체 대상자는 3,8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해당 유공자 및 유족으로 유공자(유족)증 및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맞춤형복지 업무 평가 및 간담회 개최
김해시는 지난 22일 9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업무 평가와 더불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에 5개동에 맞춤형복지팀이 추가 설치되면서 총 9개 읍동에서 펼치는 사업과 행정복지센터를 평가해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대상은 진영읍, 동상동, 내외동, 북부동, 활천동, 삼안동, 장유1,2,3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복지상담, 자원관리, 민관협력, 교육훈련 총 6개 분야다.
올 한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한 실적이 1,766건에서 2,843건으로 증가했고, 통합사례관리대상이 271가구에서 1,017가구로 증가하며 맞춤형 복지행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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