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태국 삼프란에 가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마치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왓 삼프란’ 사원을 볼 수 있다. 이른바 ‘승천하는 용의 사원’이라고 불리는 이 사원은 높이 80m, 17층의 탑으로 특히 건물 전체를 휘감고 있는 거대한 용 한 마리가 압권이다. 또한 건물 전체가 비비드한 분홍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이국적이다.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은 7일 동안 명상에 잠긴 끝에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면서 탑 높이가 80m인 것은 부처의 80년 인생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게이즈오브오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