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김해=일요신문] 정리/ 박영천 기자 = ■ ‘2018년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 신청 접수 등
김해시는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은 영농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늘리기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청년 창업농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시행년도 기준 만 18세이상~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 사업신청을 하는 시·군·구 실제 거주 등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 창업농이다.
지원금액은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독립경영 연차별로 차등을 두어 지급하며, 독립경영 1년차는 3년동안 월 100만원, 2년차는 2년동안 월 90만원 , 3년차는 1년동안 월80만원 정착금을 지급한다.
독립경영 조건은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 등록해야 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0일까지 농립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접속해 청년창업농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거주 시군구 또는 창업희망 시군구 선택)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동보육과 직원 2명 장관 표창 수상
김해시는 아동보육과 직원 2명이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아동의 결식예방을 위한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담당 권희정 주무관은 지역아동센터운영과 복지대상자의 어려움과 욕구를 이해하고 지난해 3월 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을 구성·창립했다.
이후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기회제공 및 후원연결 등 지역아동센터 업무활성화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29개소가 우수지역아동센터로 선정돼 7천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선영 주무관은 아동급식 담당자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 방학 중에 관내 저소득 아동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노력을 펼쳤다. 관내 4,169명의 아동들에게 34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메뉴제공을 위해 급식제공 업체를 신규 발굴했으며, 식사지원 및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에게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아동과 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보육 및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아동이 건전하게 성장하게 하는데 주력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위기아동 발굴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용진단서 발급비용’ 지원
김해시는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근로능력평가용진단서 발급비용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매년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수급권자 중 근로무능력자에 대한 보호, 근로능력자에 대한 조건부수급자 지정, 의료급여 종별을 결정하기 위해 근로능력평가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 생활을 하는 수급자에게 매년 발급받는 진단서 비용이 부담될 뿐만 아니라 비용 문제로 제출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비를 투입해 진단서 발급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수급자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미제출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근로능력평가용진단서 발급비용을 1인당 2만원이내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8년 근로능력 평가 신규(생계, 의료 적합자) 및 정기평가 대상자다.
근로능력평가용진단서와 진료기록지, 발급에 따른 영수증을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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