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수진 교수는 남편인 부산대 한의학과 채한 교수와 동시에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이들은 15년간 심리학-한의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해왔다.
두 사람은 사상체질별 몸-마음 특징을 이용해 표준화된 체질 진단법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생물심리학을 사용해서 음양 이론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인성증진과 심신건강을 위해 동서양의 전통지식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 경상대학교, 2018년도 시무식 개최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2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시무식에서 이상경 총장은 “올해는 경상대학교 개교 70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 등 대학 안팎으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런 해를 맞아 지역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상식과 기본’을 지켜 나가는 대학교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우리 모두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뒤 얻게 되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올해 우리가 얻게 될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하자”며 “특히 그러한 가운데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상대학교가 되도록 모든 부문에서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이날 시무식에서 2017년 하반기 정부 및 총장 표창 수여식을 마련했다.
정부포상은 이경희(법·경·사회과학대학 통합행정실), 서재성(시설과) 씨가 모범공무원으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맹철(시설과), 김정애(산학연구과), 이종남(재무과), 최미은(교무과), 배재동(교육정보전산원) 씨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경남과기대, 2018년 시무식 가져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2일 대학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사진>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남경 총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변화를 주시하고 적극적으로 변화에 적응해야만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며 “위기의 절박함 속에서 우리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면 오히려 시대의 흐름을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생각,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 다짐, 새 각오만으로도 어려운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과기대는 올해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철저히 준비하고 제7차 대학 발전계획, 비전 2030을 수립해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연구 분야 교수 5명, 우수 직원 9명에게 총장상이 주어졌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