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제 시장은 또 “지방분권 개헌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시정 전반에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는 열린 시정, 공정하고 청렴한 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서민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2018년에는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MICE산업 등 안산의 신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힘쓰는 동시에 타 도시와는 차별화 된 안산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숲의 도시 안산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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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종길 안산시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정유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던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보내며 시민 여러분들의 역량은 한층 더 높아졌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기대하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2,000여 공직자들은 성숙된 시민의식에 부합하는 시정운영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받는 안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작년 한 해는 민선6기 초 세웠던 목표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난 해였습니다.
지속가능 발전의 토대가 될 도시 숲 조성 사업으로 우리 시는 세계 보건기구의 권고 기준을 넘는 1인당 9㎡의 도시 숲 면적을 보유하게 되었으며,‘2017 ESTC & 생태관광박람회’, ‘2017 전국마을박람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MICE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대부도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및 ‘CO2 저감상’ 수상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선도 도시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화호 뱃길 복원사업, 방아머리 항만 개발사업, 89·90블록 복합 개발사업, 5도 5철의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투자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은 앞으로 안산의 성장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앞으로 도시 간의 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3년 간 다져왔던 토대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자연친화적인 첨단산업 도시를 목표로 우리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획일적 중앙 집권적 국정운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고, 생활현장 중심의 국민 참여 욕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지방분권 개헌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주권자에서 정책 결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가 곧 현실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예산·환경·에너지·감사·주민자치 등 시정 전반에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는 열린 시정·공정 하고 청렴한 시정을 구현할 것이며, 시민 체감형 안전도시를 구축하여 생명과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생명도시, 안전안산’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서민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으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정부에서도 지원하고 있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90블록 내 5천 평 규모로 확대 이전할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스마트허브 내 재생·혁신 사업은 우리시를 세계적인 제조업 도시이자 최첨단 산업도시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2018년에는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MICE산업 등 안산의 신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힘쓰는 동시에 타 도시와는 차별화 된 안산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숲의 도시 안산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모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18년은 우리의 비전이 눈앞의 현실로 나타나게 될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며, 또한 반드시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이 현실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저와 2,000여 공직자들은 시민들만을 바라보며 오로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마인드와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