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를 평가해 녹색아파트로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참여 대상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전기·수도 사용량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율 및 참여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기후변화 관련 사업,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한다.
우수 녹색아파트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최우수 5백만원(1개소), 우수 3백만원(1개소), 장려 각 1백만원(7개소)과 시장 표창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2월 2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친환경생태과로 접수(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교육 및 탄소포인트제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기간에는 녹색활동가인 그린리더가 아파트를 방문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에도 3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50동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슬레이트 지붕 141동의 철거를 완료했다.
올해는 특히 주민편의 도모와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과 빈집정비, 노후주택 지붕개량, 농촌주택 개량, 자가가구 주거급여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연계해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다.
노후정도, 면적 등을 토대로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초과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하나, 사회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재설치 비용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월말까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제7기 생활환경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실시
김해시는 2008년부터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재활용 극대화를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환경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7기 생활환경해설사 양성교육은 오는 8일부터 19까지 수강생을 모집,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사흘간 김해시청 및 환경기초시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 재활용 분리배출요령 등을 배우고, 소각장, 매립장,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을 가진다.
수료자에 대해선 ‘생활환경해설사’의 역할이 부여된다. 생활환경해설사는 재활용품 선별장을 찾는 유치원생들에게 친환경적인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위한 홍보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각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을 홍보·계도하게 된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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