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4일 밀양무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시설원예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에 대비하고 농가수취가격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農心과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사진>
현재 경남에서 출하되는 주요품목은 시설원예농산물로 풋고추, 딸기, 애호박 등이며 이상기온 및 소비부진 등으로 인해 가격형성이 다소 낮은 상황이다.
특히 경남이 주산지인 청양고추의 경우 1월4일 현재 10kg당 평년(64,358원)대비 △47.5% 하락한 35,302원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상품화단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산지유통센터 관계자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인근 농가를 방문해 작황현황을 공유하고 힘든 농심을 위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 근거는 농업과 농촌이며 농협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우선적인 일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이성환 제8대 사장 취임
이성환 농협김해유통센터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농협김해유통센터는 지난 3일 농협김해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김해유통센터 제8대 이성환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성환 신임 유통센터 사장은 함안 출신으로 1985년 농협에 입사해 그동안 김해기업금융지점장, 내외동지점장, 함안군지부장,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협김해유통센터의 본연의 가치 실현을 위해 △경남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 총력 △경남관내 지역민이 쉬고, 먹고,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유통매장 구현 △농산물 수급관리 및 규모화 된 행사물량 제공을 통한 경남지역 물가안정 기여 △지역생산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확대 등 농협김해유통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성환 김해유통센터 사장은 “어려운 사업여건일수록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분발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및 새로운 쇼핑환경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장이 되어야 한다”며 “전 직원이 다 같이 힘을 모아 경남최고의 유통매장이 되자”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