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오래 일한 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된 1명에게는 경북에서 생산된 쌀 2가마니를 선물하며, 최장기 재직자 10명에게는 사과 1상자씩이 지급된다.
참여대상은 일반 공무원과 교사, 경찰 등 공직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오는 18일까지 경북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가족, 친구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30년을 넘게 공직에 머물며 헌신한 공직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작은 이벤트를 통해 퇴직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 열려
- 천년 경북, 아름다운 동행… “경북여성이 함께 하겠습니다”
경북도는 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등 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정·재계인사,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옥)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신년교례회는 경북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고 천년경북의 역사 보존과 아름다운 경북미래를 여성들과 함께 열어 나가기 위한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북여성단체 활동 영상물 상영· 새해인사, 시루떡 자르기, ‘福 종이비행기’날리기,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사랑의 情 나누기 성금모으기’행사를 실시했다.
강순옥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올 한 해도 경북여성이 더욱 더 합심·단결해 여성의 복지증진과 양성평등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소방본부, 복합스포츠센터 긴급 안전점검 실시
- 소방안전 특별 점검팀 구성, 122곳 피난‧방화시설 중점 실시…26곳 행정조치
경북 소방본부는 한 건물에 목욕탕(찜질방)‧헬스클럽 등이 포함돼 있는 복합건축물 122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 소방특별조사반, 건축‧전기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117명으로 특별 점검팀을 구성,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구조적인 화재취약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특히 지난 제천 화재에서 문제가 된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으며, 자동화재탐지설비‧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상태 유지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점검대상 122곳 중 26곳에서 소방안전에 관한 미비점이 발견돼 해당업소에는 과태료, 조치명령,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비상구 폐쇄‧훼손,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무허가 증축 등이 지적됐다. 비상구 폐쇄‧훼손‧변경은 소방시설법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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