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와 사랑채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는 ㅁ자형 가옥으로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대갓집’의 형태를 띠고 있다. 고택 옆에는 아늑하게 느껴지는 추사묘와 화순옹주의 홍묘, 선영 등이 있다.
고택을 둘러본 후 추사가문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백송(우리나라에서 일곱 그루밖에 없는 나무)과 화순옹주 홍문까지 산책해보자.
수령이 약 2백여 년 된 백송은 말그대로 흰 소나무로 생장이 느리고 키우기가 어려워 옛날부터 귀하게 여겨온 수종이다. 문의: 041-337-4108
가는 길:서울-경부고속도로-천안 I.C-국도21호선(35km)-예산(신례원)-국도 21•32분기점-국도32호선(당진방향 3km)-군도5호선(2km)-군도7호선(2km)
▲ 추사고택에는 전형적인 조선의 유교관념이 적용돼 있다. | ||
90년대 후반 이후 온천장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기 때문에 온양온천처럼 일반명사가 돼버린 것이다. 모두 비슷한 온천수가 나오기는 하지만 물의 온도에서 약간씩 차이를 나타내고 온천장의 시설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조선시대 이율곡 선생의 저서인 <충보>에 의하면 옛날 학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사흘간 이곳의 물에 몸을 담근 후 상처가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덕산온천장의 건물 위에는 초창기 덕산온천의 모습이 이곳의 오랜 역사를 한눈에 짐작케한다.
덕산온천장을 신축하면서 온천수를 ‘지구에서 나오는 우유’라는 의미의 지구유(地球乳)로 명명했으며 현재 충남지방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덕산온천: 041-33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