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전경.
김해시는 가야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창출하기 위해 ‘2018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먼저 유료관광지를 방문하는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당일 및 숙박관광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수학여행 및 진로체험 등의 목적지로 김해를 선택한 학교 및 여행사에 대해서는 예년에 비해 크게 완화된 기준과 대폭 인상된 지원 금액을 제시하고 있어,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와 각급 학교의 김해투어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현재 전담팀을 출범시키며, 활발히 진행 중인 가야사 복원사업의 여러 유적지들 뿐 만 아니라, 대통령의 봉하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가야테마파크, 롯데워터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최적의 수학여행지다.
이번 인센티브제를 통해 향후 전국의 수많은 학교가 다녀가는 새로운 역사문화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강숙 관광과장은 “현재 가야테마파크나 롯데워터파크를 경유하는 각급 학교의 단체여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유스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 등을 유치해 부족한 단체숙박시설을 보완하고 점차 경유형 단체관광을 숙박형 단체관광으로 유도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시행으로 노인 돌봄에 집중
김해시는 노인성 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하여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2018년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사업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7억여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250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 소득 기준의 160%이하(4인 가족 기준 723만원)이고 노인 장기 요양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바우처 사업이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은 신변·활동지원을 위한 방문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단기 가사 서비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 서비스는 월 27~36시간 노인 돌보미가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며, 주간 보호 서비스는 주간동안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주간 보호 센터에서 보호하는 서비스다.
또한 단기 가사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또는 고령의 부부 노인 가구 중 최근 2개월 이내 골절진단 또는 중증질환 수술로 인해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자로 판단되면 월 24시간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지원 받는다.
아울러 치매 가족 휴가 지원 서비스는 방문서비스를 받는 노인 중 치매 노인으로 확인이 되면 노인을 연간 6일 범위 내에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보호해 가족들의 휴가를 지원한다.
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이는 장기요양인정 신청 결과 통보서,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단기가사서비스의 경우 의사진단서 등 추가 구비)
#“한방기공운동으로 활기를 찾으세요”
김해시보건소는 시민기공 운동강사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한방기공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한방기공운동교실은 김해시 보건소에서 기공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시민강사들이 주민자치센터 및 복지관을 방문해 간단하면서도 배우기 쉬운 동작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기공운동은 다양한 동작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정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공운동은 기를 강화하고 원활하게 소통시키며 마음을 안정시켜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심신수련법으로, 단전호흡, 명상, 증상별 기체조 등을 실시하며 기혈순환 촉진, 심신 이완, 집중력 강화, 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시보건소는 현재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운영 중이며,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할린 이주민 경로당에서도 2,3월경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