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정리/ 박영천 기자 = #벤처·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
부산시는 오는 2월 9일까지 2018년 1분기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되는 제품은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기본 3년, 최대 5년)가 부여되고, 부산시는 물론 정부,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국무조정실의「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규제혁신방안」에 의해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 시장진입도 이뤄진다.
부산시는 최종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 창업기업제품 카탈로그 제작,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구매상담회 개최 등 공공기관 내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신뢰도 향상으로 공공부분에 쉽게 진입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참여신청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접수 및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년 5월 조달청과 ‘공공부문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25개사 50개 제품이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선정됐다.
시는 2018년에 벤처·창업기업의 공공부문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40개 업체 이상이 선정·등록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120바로콜센터, ‘120 Day’ 행사 개최
일자리, 교통, 문화·관광, 복지, 여권, 차량등록 등 부산시정 및 상수도 분야와 관련한 문의전화에 대해 신속·정확·친절하게 상담하고 있는 ‘부산시 120바로콜센터(이하 120콜센터)’가 19일 오후 6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120 Day’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120 Day’는 120콜센터가 시민고객을 위한 상담품질 향상 노력과 더불어 새로운 각오로 고객감동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취지로 매년 120콜센터 전화번호(120)와 같은 숫자의 날짜 1월 20일에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20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19일에 시민소통관을 비롯한 직원과 관계자, 120콜센터 상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고객감동·청렴·친절상담’을 실천하기 위해 120콜센터 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결의 다짐, ’17년도 상담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유공 상담사에 대한 표창 격려 및 상담사 심신치유 힐링 교육 등이 펼쳐진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교류회’에 부산대표단 8명 파견
부산시는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일 자매도시간 바둑교류회에 ‘부산 청소년 대표단’ 8명을 파견한다.
부산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와 일본 나가사키현이 참가하는 청소년 바둑교류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각국의 아마추어 청소년들이 바둑경연을 통해 우호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한·중·일 자매도시간 바둑교류회는 상하이시내 상하이기원에서 개최된다. 각 도시별 1∼5단을 보유한 중·고등학생(만13∼18세) 5명이 1팀이 되어 5대5 3경기를 실시해 3명 이상이 이기면 승리한다.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부산 청소년 대표단’은 중학생 4명과 고등학생 1명이 선수로 참가하며 바둑경기와 상하이과학기술관 등 견문을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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