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8년도 글로벌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올해도 우수 중소기업 14개사를 선정해 4년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국비로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4년간 2억원 한도 내에서(총사업비의 50~70% 이내에서 연간 1억원까지 지원) 지원한다.
R&D 분야에는 총사업비의 65% 이내에서 최대 2년간 6억 원까지 지원하며, 도는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에 인력·금융·지식재산·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기업 선정은 경남도·경남중기청·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구성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성장위원회에서 경남지역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도내 후보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앙평가를 통해 최종 기업을 확정한다.
신청자격은 2017년 직접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메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직접 수출액 100만불 이상)이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재)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2월 1일 오전 10시에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부산 사상구 엄궁로 70-16)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도는 2015년에 5개사, 2016년에 6개사, 2017년도에 8개사를 각각 선정해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R&D 및 해외마케팅을 비롯한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총 22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기업 중 ㈜비엠티와 ㈜쎄노텍이 글로벌 전문기업인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했다.
#어업인들과 소통과 협치의 장 마련
경남도는 지난 18일 오후 5시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 도내 수협장,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도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여성어업인 대표 등 어업인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경남도의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어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재 해양수산 여건은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도내 양식업에 큰 피해를 낳았다. 매년 반복되는 어업재해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하고자 어업재해 대응장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등 어업인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민들의 체감도는 다소 낮은 것 같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활수산물수출물류거점센터건립, 양식수산물재해보험지원확대 등 32개의 신규 및 확대 시책과 ‘풍요로운 바다 살고 싶은 어촌 건설’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해양수산 발전방안 논의시간에는 지방어항공사 조속마무리, 진해항 정박지 관리 철저, 적정 규모의 양식에 관한 제도 개선사항과 최근 급부상하는 레저산업과 낚시어선 등으로 인한 생활쓰레기 문제 및 법적 제재 제도 마련 등 어업인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해양환경과 각종 어업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어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2018년 ‘경상남도 수산1번지 재도약 원년의 해’ 실현을 위해 능동적인 해양수산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현장 목소리 반영해 민생안정에 ‘만전’
경남도는 지난 17일 진주 중앙시장 및 장대시장을 찾아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올해 경남도의 소상공인 지원 시책에 대해 안내하고, 임대료 및 서비스 요금 인상 동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허경순 진주중앙시장 상인회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상인들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이 있더라도 고용 안정화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물가 모니터요원에게 다소 힘들더라도 특별대책기간(2018.1.15.~3.18) 동안 물가 조사를 주 2회 이상 실시해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지속적인 지역 물가 동향 파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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