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생생한 연구 현장을 취재하고 첨단 전기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과학기술정보 확산 및 과학대중화에 앞장 설 ‘2018년도 KERI 찌릿찌릿 과학기자단’을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6기째를 맞는 과학기자단은 전기기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직접 기자가 돼 첨단 과학 기술을 취재하고 관련 과학상식을 전파해왔다.
지난해에도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SNS)를 주 무대로 해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연구성과, 과학문화 행사, 최신 전기기술 트렌드 취재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기사 포스팅을 통해 KERI 블로그 방문자 90,000명 돌파에 크게 기여했다.
5년간의 원동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과학기자단 운영이 계속된다.
선발된 KERI 과학기자단은 향후 1년 동안 과학기술 및 연구현장의 이모저모 등을 각자 자유롭게 취재해 국민들에게 전기 및 에너지 기술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부추진 자유학기제에 맞춰,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기부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KERI가 주관하는 ‘찌릿찌릿 전기교실’, ‘과학체험 전시회’, ‘연구원 탐방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연구자가 꿈인 기자단에게는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연구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와의 특별한 진로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기자에게는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명의의 최우수 기자상과 포상이 수여된다.
KERI 류동수 홍보협력실장은 “KER 과학기자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는 과학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어려운 전기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과학과 전기기술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과학도나 인문학도 모두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리라 확신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단 활동 희망자는 2월 8일까지 KERI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2월 12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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