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개그맨 김준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준호의 아내는 2살 연상의 연극배우 출신 김은영 씨로, 두 사람은 2006년 3월 결혼했다.
결혼 후 김은영 씨는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고, 이후 사업을 시작해 따로 생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MBC<나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혼자 산지 5년 됐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가 사업 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다. 한국에 왔다갔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호는 “아기가 없으니 기러기는 아니고 참새 남편”이라고 유머를 던져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22일 김준호 소속사 측은 김준호의 협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은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돤계가 소원해졌고, 성격 차이가 생겨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