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시는 사통팔달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경남의 교통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복안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오는 2월 7일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한다. 2020년까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구간 및 중앙고속도로 대저~대동JC 구간이 확장되고,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와 밀양~진례간 고속도로가 신설될 계획이다.
국도는 국도14호선 ▲창원시 대산면~김해시 한림면 구간 ▲창원시 진해구 웅동~김해시 응달동 구간 ▲응달동~삼계동 구간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창원시 진해구 웅동~김해시 응달동 구간(9.26㎞) 중 웅동~장유IC구간(8.1㎞)을 올해 5월 임시 조기 개통한다.
국지도는 ▲한림~생림 구간 ▲생림면~상동면 구간 ▲대동면 예안리~상동면 매리~양산 구간이 대표적이며, 생림면~상동면 구간(9.3㎞) 중 상나전교차로~대감교차로 구간(5.8㎞)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일시와 맞춰 개통한다.
대동화명대교 개통 후 장기간 보류됐던 초정~화명간 광역도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 재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밖에 부산광역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가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에 돌입하며, 비음산터널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지속적 협의 추진 중으로 올해 지방선거시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지연계 도로망 조기 개설로 지역 불균형 해소
시가지 주요 교통 지·정체구간 해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 연계 도로망 조기 개설에도 나선다. 먼저 2006년부터 추진된 지방도1042호선 외동~주촌간 도로확장공사는 1단계 구간을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인 주촌교~후포BOX 구간은 올 2월 공사 착공해 2020년 완료한다.
장유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장유부곡~냉정JCT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시비 140억원, 롯데건설 150억원을 각각 부담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 공정률은 90%이며, 올해 3월 개통한다.
김해동서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7월쯤 재설계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기존 군도9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진말~장방간 우회도로 신설사업의 편입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향후 2020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청∼드림스마일치과병원 간 혼잡도로 개선사업 전후 모습.
시가지 주요교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해 ▲빙그레삼거리 ▲서김해IC 사거리 ▲호계로 사거리에 대한 교통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방도 1042호선 ▲외동고개~ 주촌농협 구간을 개통했다.
지방도 1042호선과 연계되는 주촌선천지구 중앙로는 늦어도 올해 5월말까지 개설공사를 마무리한다.
도로공사와 협의·추진하고 있는 서김해IC 진출입로 추가 설치사업과 부평사거리~본산 삼거리 도로확장, 명동삼거리 교차로 개선 및 시내 전 지역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올 연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지역별 세부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기존 구시시가 동지역은 동상3통 외 11개소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부봉지구 도시계획도로 및 호계로~차량등록 사업소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올해 마무리하고, 잔여구간(부봉지구~해반천~ 지방도1020호선~서부주유소 삼거리)은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 추진해 상습 체증구간인 김해대로의 우회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센터 앞 좌회전차로 추가 설치 ▲구산3주공 아파트 앞 교차로 개선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가지 교차로 중 지·정체가 가장 심한 외동·삼계사거리는 연내 도로 평면 선형 개선과 신호체계 조정을 실시하고, 도로 기하 구조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방안을 장기적으로 강구한다.
아이스퀘어주변 도로정비 전후 모습.
진영지역에는 2018년 12월 완료 목표로 휴먼시아아파트~대창초등학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신용삼거리 우회전 전용차로 추가 설치공사를 추진 한다.
진영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영 신용~여래간 산복도로(2km)은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개설한다.
그 외에 올해 마무리되는 부평사거리~본산중공업단지 도로확장공사와 2019년까지 추진하는 진영2택지~본산준공업단지 연결도로 및 광대현 삼거리~대근아파트간 도로확장공사, 2020년 완료되는 북구삼각지구 및 여래마을 도로 공사를 통해 교통난 해소를 적극 해결한다.
장유지역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 현상을 보이는 서희아파트 입구 사거리 개선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기존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장유온천~2호광장과 무계교~남해고속도로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2019년까지 개설·확장한다.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2019년 완료 목표로 관동동 산복도로를 올해 공사를 착공, 주변 개발 수요에 대비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진례 산본교차로~남해고속도로 Box(군도 3호선)구간과 송현리 강변마을 진입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9년까지 상동 매리 공장 진입도로 확장과 진례테크노밸리 우회도로에 대한 설계를 착수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관리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10년 이상 노후도로 24개소 18㎞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4월말까지 완료하고, 교통약자 통행 불편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개소 6.2km의 인도정비를 6월말까지 시행한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잦은 곳(1개소) ▲어린이보호구역(1개소) ▲위험도로(1개소) 개선사업 ▲기타 관내 교량, 터널, 지하차도, 육교 등 도로시설물 정밀안전진단(3개소), 정밀점검(11개소), 정기점검(229개소) 등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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