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외계층의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총 6억4천5백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4억원, 김해·양산지역 각 2천5백만원과 2천만원 등 총 4억4천5백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경남은행도 경남지역에 1억4천만원, 울산지역에 6천만원 등 총 2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울·경 지역 홀몸 어르신, 쪽방 거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1만2천9백 세대에 전달돼 설차례상 차림에 사용된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 및 연말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 누적규모는 올해까지 약 91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 이웃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BNK프렌즈카드(체크ㆍ신용)’ 판매
bnk프렌즈 체크카드
BNK경남은행은 경남BC카드 신상품으로 ‘BNK프렌즈카드’를 판매한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2종으로 구성된 BNK프렌즈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이 없어도 국내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캐시백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꼬마천사N(Angel N), 꼬마천사K(Angel K), 바우와우(BowWow) 등 BNK금융그룹 캐릭터가 디자인된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하면 0.2% 캐시백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당월 캐시백 대상 매출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0.2% 캐시백 혜택이 제공돼 0.4%에 이르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미국 달러화(USD) 10불 이상 해외 가맹점 매출액 당 1%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발급대상은 만 18세 이상 개인이며,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로 발급된다. 발급 수수료는 2000원이고 후불교통 기능이 탑재된다.
세로형의 투명카드 형태로 디자인된 신용카드는 국내 가맹점 연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다가 주중에 국내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0.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휴일과 대체휴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2배 할인율이 적용돼 0.6%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생활 필수 할인 혜택으로 SKT·KT·LG 등 이동통신사 휴대폰요금을 자동이체하면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도 10% 할인된다.
발급대상은 개인으로 비씨글로벌(BC Global) 브랜드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비씨글로벌의 경우 1만원, 마스터카드는 1만2000원이 발생하며 후불교통 기능이 탑재된다.
카드사업부 이강원 부장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된 BNK프렌즈카드는 독특한 디자인만큼이나 차별화된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갖추고 있다. 지갑 속 필수 아이템으로 두루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BNK프렌즈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체크카드는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신용카드는 신규 발급 후 2개월 이내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0원 40만원 이상 이용하면 1만원 편의점 쿠폰을 보내준다.
#NH농협생명, 고혈압·당뇨 환자도 가입되는 ‘간편가입NH종신보험’ 출시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김인수)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NH종신보험(무)’이 지난 22일부터 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40세에서 70세까지의 중장년층 대상 종신보험상품으로 고혈압·당뇨병이 있거나 만성질환으로 약을 먹어도 가입할 수 있다.
간편가입NH종신보험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의사 소견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이 가능한 기본형(1종)과 가입금액의 일부를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형(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은 1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이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진단과 수술, 입원, 사망까지 폭넓은 보장도 제공한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김인수 총국장은 “유병자를 위한 보험상품은 기업과 고객,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꼭 필요한 상품”이라며 “고령자·유병자와 같이 기존 보험가입에서 소외된 고객들을 위한 상품 보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직원 기지로 거액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최근 영업점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경 A씨는 ‘본인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돈을 모두 인출해 집에 보관해두면 금융감독원 직원이 방문해 안전하게 보관해준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황급히 부산은행 모 지점으로 찾아 직원에게 예금통장에 예치된 5천1백만원의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은행직원 B씨는 고령의 고객인 A씨가 무언가에 쫓기듯 서두르는 모습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며 업무처리 속도를 늦추고 자금의 사용처를 묻는 등 인출을 지연시켰다.
하지만 사기범과 통화 중인 A씨는 범인의 지시에 따라 대답을 회피하며 얼버무렸다.
이를 눈치 챈 B행원은 기지를 발휘해 A씨에게 말 대신 메모를 통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됨을 알리며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이 올 때까지 통화를 유지토록 했다.
A씨는 그제야 금융사기임를 인지했고 불리한 상황을 느낀 사기범도 다급하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고객의 예금을 지켜준 부산은행의 B행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김경옥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기관 사칭, 자녀납치, 개인정보노출 등으로 접근하는 경우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거나 금융회사의 지급정지제도 등을 통해 금융사기를 미연에 방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