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NH농협 콕카드’ 가입행사를 가졌다.(사진)
이학구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권현갑 한국새농민회경남도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과 농촌(지역)거주자를 위한 혜택이 많은 가진 NH농협 콕카드 사업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NH농협 콕카드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콕!콕!’ 뽑아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카드로 신용이나 체크카드에 면세유카드, 농업경영체카드 등 농업인 전용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NH농협 콕카드는 단 1장으로 농업관련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축협 맞춤형 카드인 콕카드가 농협의 대표적인 농심카드 상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드신규발급은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모두 발급가능하다. 다만 농업인을 위한 면세유 기능이 들어간 콕카드는 농기계를 등록한 농·축협에서만 발급된다.
#농협 농약판매담당자 계통농약사업 설명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5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부산·울산 관내 지역농협 농약판매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농협 계통농약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를 통해 농민본위의 농약사업을 전개하고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농협 계통농약 사업설명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홍보를 비롯, 신규 등록약제 사용교육, 농약사업 사고사례 전파 및 사고예방교육 등이 이뤄져 농약판매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계통농약사업은 지역농협의 올 농약공급 예정량 조사를 통해 구매물량을 규모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급가격 인하는 물론 농약공급 가격 안정화와 유통거래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경남·부산·울산 관내 지역농협의 농약판매 담당자들은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사고예방과 부패근절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육수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농약공급가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농약공급가를 1.2% 인하해 농업인 구입비 부담을 덜었다”며 “농업인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농협계통농약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경남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 시상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24일 밀양 청도면 소재 박이경농장(대표 박이경)에서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 현판식과 함께 시상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밀양축협 박재종조합장, 경남농협 김경호축산사업단장, 경남도 축산과 손영재 사무관, 한우지예조공법인 박신용대표이사, 농협사료 윤욱원 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지역공동브랜드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사양관리프로그램, 브랜드 전용사료, 브랜드 사용사업단과 출하 약정율 100%를 이행하고 1등급 이상 출현율 85%이상을 실현해야 수상이 가능하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박이경 대표는 2012년부터 경남지역 대표 한우공동 브랜드 ‘한우지예’ 한우공동브랜드사업에 참여했고, 2,500㎡면적의 축사와 총 21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박재종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 명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내에서 박이경 대표 같은 명인상 수상자가 많이 늘어나도록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최근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 한우 사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본업에 전념해 명인이 된 박이경 대표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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