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진행된 전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당시 모습.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8년 청렴도 평가 종합대책’ 수립을 시작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어 주목된다.
시는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75개 시부에서 2등급(16위)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는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강력한 내부 자정노력과 인허가의 공정한 업무처리 기준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책임성 있는 업무처리를 주문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는 보다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5개 분야 23개 세부추진 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청렴도 향상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일 전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도 평가 주요업무 (공사·용역·인허가·보조금·재세정)의 업무처리 만족도 상시 전화 모니터링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맞춤형 청렴교육 ▲직원간의 소통 강화 위해 매월 ‘청렴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외부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상준 감사관은 “전년도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부족하게 나타난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업무들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대한 권익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는 원동력인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프로파일러 표창원 국회의원, 김해를 찾다
표창원 의원의 강연 모습.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시청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원 국회의원(용인을)을 초청해 ‘나라다운 나라의 핵심,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표창원 의원은 2012년 국정원 댓글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대의 중립성에 관한 입장을 밝힌 후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하고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거쳐 지난해 총선에서 경기 용인시에서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번 강연에서 표 의원은 현 정부가 목표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실현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강연하고, 범죄과학수사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의 인생 이야기도 들려줬다.
아울러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파하고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강조했다.
#농업 신기술보급사업에 34억 투입
김해시는 신기술 및 농업인 현장애로 기술의 신속한 보급 및 확대를 위해 34억원을 투입, ‘2018년도 농업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분야는 친환경농업, 원예작물 신기술보급, 산딸기·장군차 등의 특산작물을 비롯한 10개 분야이며, 28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교육 농장, 농가맛집 육성,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시범 등에도 국·도비를 확보해 시범 실시한다.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 12일까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재배에서 유통까지 일관지도로 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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