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초등학교 앞에 세워진 보급형(폴형) 안내기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와 함께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하던 버스정보안내기를 기장군 주요 시가지 및 간선도로의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30개소에 확대 설치하고 2월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버스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지역행복생활권을 추구하기 위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를 설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안내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기장군(선진교통과)은 자체예산(2억원)으로 부산시(대중교통과)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노령층 및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보급형(쉘터형) 버스정보안내기
올해에도 군예산과 부산시 예산 지원으로 관내 버스 정류소의 정차 노선 수, 탑승객수, 설치여건, 요구민원 등을 검토, 설치대상 버스 정류소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버스승강장 40여 개소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정보안내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는 실시간으로 버스위치를 수집, 노선별 버스도착시간을 예측하여, 안내기 등을 통해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제공하는 안내시설이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를 구축해 현재 부산시 관내 간선도로 및 도시철도 환승지점 위주로 버스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설치하며 서비스 중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되는 버스정보안내기는 첨단교통 인프라 구축사업(ITS)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것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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