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대학교는 25일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교육센터인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6일 김포대에 따르면 개소식은 김재복 총장, 김경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박광칠 한국환경보전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교육센터 사업 소개, 현판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경북 교수는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 교육센터가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뿐 아니라 증강현실 기술을 응용한 소통형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융합형 실무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 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 관련 연구 및 활용방안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대는 ㈜영일테크와 산학협력단의 핵심교육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 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전문 기관 인력(현장 출동 기사, 견인기사, 교통경찰 및 소방관 등)에 대한 현장 응급 대처 교육과 운전자 안전 교육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 교육은 전기, 전자, 제어 및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IT 융합형 정비 교육이다.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에 장착된 각종 첨단 IT 모듈과 하이브리드 차량 정비에도 필수적인 전문 교육 과정이다.
김재복 김포대 총장은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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