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9일 경남·부산·울산 농업인과 농축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2018 농업인 행복농담(幸福農談)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
농협중앙회는 해마다 지역별로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업무보고회를 해왔으나, 이날은 기존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하기 위해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을 초대해 눈높이에 맞는 ‘행복農談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영농현장과 은행창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초대해 소통하는 ‘새벽情談’을 시작으로 ‘2018 농업인 희망 플랜’, ‘솔직담백 農談토크, 농업인이 묻고 농협이 답하다!’ 등 총 4부에 걸쳐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김병원 회장은 ‘솔직담백 農談토크’을 직접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애환과 고충을 들은 후 “농업인과 농협이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비전 달성’을 위해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과 농업가치 헌법반영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농업인을 섬기는 농협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농협이 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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