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청라 GRT는 5일 오전 4시 55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된다.
청라 GRT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2호선 가정역을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701번과 702번 2개 버스노선으로 운영되며, 701번은 편도 10.5km, 702번은 편도 10.4km이다.
차량은 우선 CNG 저상버스 14대로 운행하고, 4월에 바이모달트램 4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4월까지 총18대가 투입되면 청라 신교통 GRT는 출퇴근시간은 10~15분, 심야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청라 GRT가 개통되면 기존의 버스노선과는 달리 최단 직선경로로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과 인천 도심으로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청라 주민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란 게 인천교통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청라 GRT를 최고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만들어 청라 시민들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라 GRT 개통으로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라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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