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지난 1일 대구 고산도서관에서 열린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에서 10억원 상당의 상품권 구입을 약정했다고 2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지역민의 따듯한 명절나기를 위해 매년 설·추석 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총 10억원의 상품권을 구매했는데, 이중 9억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했다. 1억원은 지역 이웃 기부를 위해 DGB사회공헌재단이 구매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이 구매한 상품권 1억원은 ‘DGB금융그룹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됐다. 해당 상품권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렇게 전달된 상품권은 대구시 8개 구·군청이 추천한 취약계층 약 1600여 가구, 경북지역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설맞이 장보기 비용으로 전달된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설 명전 전 주, 지역 전통시장 곳곳에서 이번에 구입한 상품권을 이용, 설맞이 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최근 위축된 지역경제의 소비촉진과 내수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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