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은 부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야드크레인(RTGC) 1기를 부두 장치장에 추가 설치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도입된 RTGC 장비는 6단 6열 작업이 가능한 야드 크레인으로 ICT는 총 15개의 RTGC를 운용하는 컨테이너터미널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인천남항 ICT는 국내 최초의 항만분야 민자유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04년 7월 1단계와 2008년 3월 2단계를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개장 당시 최신 장비인 18열의 안벽 크레인(RMQC) 5기 및 5단 6열과 6단 6열의 RTGC 각각 6기, 8기를 운영 중에 있었다.
추가 설치한 RTGC 장비는 오는 19일까지 시운전을 실시하고 이후 컨테이너 처리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가면 ICT의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ICT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동안 인천항에서 컨테이너를 가장 많이 처리한 부동의 1위 컨테이너터미널이였으며 2005년 33만TEU를 시작으로 2016년 69만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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