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김해=일요신문] 정리/박영천 기자 = #재취업 희망하는 고령자에 교육비 지원
김해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고령자의 전문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희망 고령자 취업교육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 제과·제빵, 조리사, 요양보호사, 장례지도사 등 각종 기술자격을 취득할 경우 학원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 할 경우에도 월 출석률 80%이상이면 월 1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대상자로 선정될 시 자격증 취득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8명에게 구직희망고령자취업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4명이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체계적인 취업교육 및 훈련을 받아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논 타 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
김해시는 2018년 논 타 작물 재배지원(쌀 생산 조정제)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은 논에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쌀 생산 과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이나 콩 등 다른 작물을 심으면 벼와의 일정 소득차를 보전해 주는 게 골자다.
사업대상은 2017년 쌀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1,000㎡이상)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법인이다.
지원 대상 작물은 1년생을 포함한 다년생의 모든 작물이 해당되나, 재배 면적 확대 시 수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품목은 제외된다.
ha당 지원 단가는 사료작물 400만원/ha,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ha, 두류는 280만원/ha으로 벼와의 소득차와 영농 편이성을 감안해 작물별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신청농지 약정이행 점검 결과 후 올해 11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규 택시면허 58대 증차
김해시는 2019년도까지 58대 신규 택시면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당초 김해시는 2014년 제3차 택시 총량제 용역 결과 214대 감차지역으로 전환돼 택시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해시는 유동인구 증가와 관광인프라 확충 등 택시 수요증가 요인 발생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개인택시를 희망하며 일해 온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지침’이 개정되면서 택시대당 전국평균 인구수 초과로 인해 재산정해 증차결과가 나오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상남도 심의위윈회 가결 및 공고를 거쳐 58대 증차가 최종 확정됐다.
기존 1,486대에서 2019년까지 1,544대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밀려있던 택시면허 신규발급이 원활해지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2월중으로 택시공급계획을 수립,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을 공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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