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운영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지난 7일 교양학관에서 자유학기제 성과 공유와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역량강화 사례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2017년 자유학기제 운영 결과 44개 프로그램에 84개교 6,453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18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자유학년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를 초청해 이날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희정 박사의 ‘자유학기제 현황과 전망’ 특강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밀양연극촌 사례 발표, 경상대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사례 공유, 계룡중학교 2등 중학교 운영 사례 및 2018년 자유학년제 운영 계획 및 질의응답 시간과 경상대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경상대학교는 지난해 1박 2일 진로캠프,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브나로드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신나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1박 2일 진로캠프,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를 얻기 힘든 도서벽지·농산어촌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히며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그 결과 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장형유 입학정책실장은 “입학정책실은 경상대학교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을 넘어 중등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주는 자유학기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혜 교수, ‘한국가족의 이해’ 발간
최정혜 교수와 ‘한국가족의 이해’ 표지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최정혜 교수는 ‘가족관계 중심으로 본 한국가족의 이해’(정민사, 350쪽, 1만 8000원)를 펴냈다.
저자 최정혜 교수는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경위에 대해 “가족이 원만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면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가족의 전통과 특성을 알아야 한다. 특히 부모라는 가족환경은 유아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가족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가족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6년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 지원으로 발간된 이 책은 사범대학 유아교육과에서 가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가족관계 교재로 집필됐다.
하지만 이 책은 유아교육 관련 기관의 교사, 일반 부모 그리고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들에게도 유용한 가족관계 교양도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다른 가족관계 교재와 달리 한국가족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함께 현재까지 내려오는 중요한 가족의 가치관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가족관계의 이해 부분은 기존 교재와 달리 부부관계와 부모자녀 관계, 고부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 양상의 실제 사례들을 넣어 그 사례분석을 통해 현실을 파악하도록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의 문제에 대해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의 입장을 보여주는 실제사례를 넣어 다문화가족의 현실 파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은 제1부 가족의 이해, 제2부 한국의 가족문화, 제3부 가족관계의 이해, 제4부 현대사회와 가족의 변화, 제5부 가족 향상을 위한 과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에는 최정혜 교수가 한국의 가족관계중에서 부부교육과 관련 신문에 기고한 칼럼들을 게재해 부부교육의 대중화를 소개하고 있다.
최정혜 교수는 책 머리말에서 “한국가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가족의 특징을 서술했고, 가족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가족가치관의 변화를 적었다”고 말했다.
#2018년 영·호남 대입정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지난 7일 경영대학 대강의실에서 ‘2018년 영·호남 대입정책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변화하는 대입환경과 대입제도에 관한 의견 교류를 통해 대학입학전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영·호남 지역 대학 간 전형 표준화요소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대학 입학 관계자 와 영·호남 지역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입정책 역량강화 세미나는 교육정책과 입시제도 혁신, 수능절대평가 관련 초청 대담과 대입정책 변화에 따른 전형 표준화 요소, 올바른 대입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제언 등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장형유 입학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고교 교육의 입시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의 공동역할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대입환경의 변화와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올바른 방향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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